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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의 (mathpresso) '콴다'?

by 최춘덕 2021. 11. 17.

Qanda라는 어플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콴다는 해외 5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교육용 앱으로 세계 월간 사용자 (MAU) 12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특히 동아시아권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태국,인도네이사, 싱가포르, 일본 등에는 앱스토어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어플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AI 과외선생님 콴다의 교육방식

콴다는 어플 이용자가 틀린 문제나 혹은 풀지 못한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하면 평균 3초 이내에 풀이를 피드백한다. 옆으로 화면을 넘기면 해당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개념 영상 리스트가 나열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 제공한다. 점차 질문이 늘수록 콴다는 해당 이용자에게서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학 수준을 판단하고 들어야할 강의들과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기술력 

콴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사진을 찍어 올렸을때 이것을 디지털화하여 정확한 문자 및 그래프 등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OCR(optical character reader)이라 불리는 광학문자인식 기술이 필요하다. 사진에 있는 문자나 그림 등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기술로 수학 문제의 경우 단순 텍스트가 아닌 그래프, 도형, 수식 등의 복잡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OCR 기술력으로는 부족하다. 매스프레스는 초창기부터 OCR 관련 기술 R&D에 투자를 지속해왔고 현재는 필요한 데이터 외의 노이즈 데이터 (낙서 등)까지도 분별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초반에는 콴다에 소속된 선생님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꾸준한 데이터관리 및 마이닝과 평균 3초라는 엄청난 속도 달성을 위해 AI 검색 엔진 기술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한다.

 

콴다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 10대들 3명 중 2명이 사용한다고 하는 콴다는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양 3900만, 누적 해결 문제는 25억개가 넘었으며 세계 월간 사용자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사교육 문제와 교육 불평등 문제가 만연한 사회에서 콴다라는 어플은 IT 기술력이 그 간극을 최소화할 수 있을거라 말하고 있다. 콴다는 앞으로 개개인의 학습수준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뒤 개인별 커리큘럼까지 계획하여주는 서비스를 구상중이며, 매스프레소의 대표 이종흔 대표는 전 세계에 있는 교육 콘텐츠를 연결하여 교육업계의 유튜브, 넷플릭스가 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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