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담보융자 (주식담보대출) 상품 종류 및 간단한 설명

주식담보대출에도 여러 종류의 상품이 있습니다. 크게 증권담보융자와 매도증권담보융자로 나뉘고, 다시 세부 상품들로 나뉩니다. 각 세부 상품들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증권사별로 세부 용어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증권담보융자 -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주식담보대출

'증권담보융자'는 일반적인 주식담보대출과 가장 가까운것입니다. 본인이 소유한 주식들을 담보로 하여 현금을 빌리는 것입니다. 증권담보융자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담보융자
• 해외주식담보융자
• 소액자동담보융자
• 플러스론

※ 융자라는 단어 대신 대출이라고 쓰이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ex) 일반담보융자 > 일반담보대출

 

일반담보융자 - 국내 주식을 담보로 대출

 

• 종목별 대출 가능 한도 : 보유주식의 전날 종가 기준 70% 미만까지 가능
• 이자율 : 연 7~9% (이자 납입 방식 및 증권사 별로 상이)
• 약정 한도 : 15억 원
• 대출기간 : 90일 (만기 30일 전부터 연장 가능)
• 자동 지정 및 특정 종목 지정 방식으로 나뉨

 

일반담보융자는 자신의 국내 주식 및 펀드를 담보로 현금을 대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으로 보유주식의 전날 종가 기준 평가금액의 50~70%의 금액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자율은 증권사별로 이자 납입 방법과 적용 금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7~9% 사이입니다. 일반적인 신용대출보다는 이자율이 높은 편입니다.  약정 한도는 15억 원이며, 대출 가능 기간은 90일입니다. (만기 30일 전부터 연장 가능)

 

대출 신청 시 자동 지정과 특정 종목 지정 방법으로 담보가 될 보유 주식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대출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주식담보대출방법 쉽게 설명 (일반 및 해외주식담보융자) 

해외주식담보융자 - 해외 주식을 담보로 대출

 

• 종목별 대출한도 60% ~ 70%
• 나머지 항목은 일반담보융자와 동일

 

해외주식담보융자는 앞서 설명드린 일반담보융자와 동일하지만 해외주식을 담보로 지정할 수 있는 대출 상품입니다. 이자율이나 약정 한도는 국내 주식담보대출과 동일하지만, 해외주식담보대출은 담보 비율이 종목별 60~70%로 국내 주식보다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의 경우 당일 상한 및 하한가가 없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큰 종목을 담보로 지정하시면 대출 상환에 불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소액 자동담보융자 - 주식을 담보로 한 마이너스통장

 

소액 자동담보융자는 주식을 담보로 증권계좌에서 소액의 현금을 자동으로 대출하고 상환하는 상품입니다. CMA 계좌에서 현금이 입금되면 매일 22시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대출금이 상환됩니다. 

 

• 담보 선정 방식 및 담보비율, 융자기간은 일반담보융자와 해외주식담보융자와 동일
• 대출한도 : 5천만 원

 

플러스론 - 특정 종목에 대한 대출 

 

특정 국내 주식의 경우 담보비율 평가가 불가능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담보융자를 활용하실 수 없는데요, 이런 특정 주식에 대해서 플러스론을 이용하시면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별로 일반담보융자가 불가능한 종목들을 F군으로 설정하여 미리 안내하고 있으니 각 증권사별 안내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대출한도 : 4천만 원
• 다른 상품과 다르게 개인 신용점수 700점 이상일 때 이용 가능

 

매도증권담보융자

매도증권담보융자는 주식을 매도한 이후 곧바로 현금이 필요할 때, 3일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매도한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받는 상품입니다. 매도증권담보융자는 어떤 주식을 매도했는지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매도증권담보융자 실행 방법 출처 : 미래에셋증권 상품 안내설명서

 

• 주식 매도자금융자 : 매도한 국내 주식을 담보로 하며 결제액의 98%까지 가능
• 해외주식 매도자금융자 : 매도한 해외 주식을 담보로 하며 결제액의 95%까지 가능
• 펀드 매도자금융자 : 매도한 펀드를 담보로 하며 결제액의 97% ~ 90%까지 가능

펀드 매도자금융자의 경우 채권형, 수익증권, MMF 인 경우에는 97%까지 담보 비율이 선정되지만 그 외의 펀드의 경우 90%까지 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