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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식

허리,목디스크 예방 및 완치를 위한 첫 번째 길 - 올바른 수면 습관-

by 최춘덕 2021. 12. 16.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강직성 척추염 등등 척추와 관련된 근골격계 질환에서 수많은 병명이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오늘은 수면과 통증과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척추 관련 질환으로 10년 안 가본 병원이 없습니다.

우선 이야기에 앞서 저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턱관절 부정교합, 강직성 척추염, 일자목 등의 척추 질환을 달고 살았습니다. 안 가본 병원, 안 해본 치료가 없을 정도였고 할 수 있는 모든 건 거의 다 해본 거 같습니다. 책도 사서 읽고, 논문도 읽고 스스로 실험도 해보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큰 깨달음을 얻고 삶속에서 치료하고, 병원도 다니지 않으면서 지금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자세한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생략하고 그 노하우들에 대해서 글을 남길까 합니다. 하지만 작성에 앞서 제가 가장 크게 깨달은 부분은 사람의 신체가 그렇게 쉽게 로봇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명의들과 양질의 정보, 치료법들이 존재함에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올바른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과정에서 사람은 대체로 적게는 4시간 많게는 12시간까지 동일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물론 신체가 누워있는 자세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있을 때나 앉아있을 때보다는 작지만, 아무튼 척추에 중력에 의한 압박이 가하집니다. 또한 수면 과정에서는 몸의 움직임이 적으니 근육과 인대의 피로도가 쌓이기도 쉽습니다.

 

그렇다고 알람을 맞춰놓고 매 시간마다 자세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결국 최선은 자는 동안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매트릭스를 바꿨고 베개를 바꿨습니다. 어려서부터 딱딱한 바닥이나 돌침대에서 잠을 잤고 배게는 배지 않거나, 아무 배게를 사용했습니다. 그저 푹신한 게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푹신하다는 것은 그만큼 매트가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개의 높이나 매트릭스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도 작성해야 할 내용이 많지만 이 정도만 언급하겠습니다. 사설업체를 찾아서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매트릭스도 사용해보았지만, 수면만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가격에 대비하여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냥 쿠팡에서 20만원정도하는 메모리폼 매트릭스를 2년 넘게 사용 중입니다. 겸사겸사 제가 사용하는 쿠팡 링크를 하단에 배치했습니다. 매트릭스 구매 의향이 있으시다면 하단 제품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주위에 허리 통증 있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매트리스 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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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구매할 여력이 없으신분들은 두꺼운 솜이불 여러 장이라도 깔고 주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발 딱딱한 바닥에서 주무시지 마세요. 

 

 

배게는 참 어렵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던 거처럼 사람 별로 체형, 현재 목 근육의 상황 등등 고려되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내게는 그 자체의 형태나 품질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뀝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배게는 1년에 한 번씩 교환합니다. 그렇지만 배게를 정함에 있어도 어느 정도 원칙이 있습니다.

 

경침같이 딱딱한 배게는 지양하시길 권장합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 메모리폼 베개를 사용합니다. 베개를 일일이 사용해볼 수는 없지만 우선 제가 드리는 팁은 의외로 쉽습니다. 베고 누웠을 때 편안한지, 너무 높거나 낮지는 않은지 , 메모리폼 배게의 경우 그 형상 변화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3일 정도 사용해 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은지 이런 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베개의 높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베개가 너무 낮게 되면 하부 승모근부터 흉추 라인에 대체로 통증이 생기고 목빗근이나 목뿔근 (목 앞쪽 근육)이 이완된 상태로 부하가 장기간 작용하게 됩니다.

 

베개가 너무 높게 되면 경추 라인 전반적으로 인대가 이완되어 부하가 작용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경부성 두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목의 C커브를 유지할 수 있으면서 근육과 인대가 받는 중력으로 인한 압박이 최소가 되는 백제의 형질과 높이를 찾으셔야 합니다. 

 

쉬운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결론적으로 본인과 맞는 베개를 찾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쉬운 길이 존재했더라면 수많은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통제 먹고 해열제 먹고 며칠 쉬면 낫는 그런 쉬운 병이 아닙니다. 저는 몇 년을 고생했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올 뻔했습니다. 앞으로 종종 척추질환 관련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단순 개인의 의견이지만 꼭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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