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봇 세그웨이 E25 전동킥보드 추천 (솔직한 리뷰와 내 생각)

전동 킥보드 대여 시스템을 많이 이용하다가 (지쿠터, 메이트, 빔 등) 많이 타면 월에 1만 원에서 2만 원 가까이 지출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그냥 자가 전동 킥보드를 하나 사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쿠팡에서 열심히 쇼핑해보고 주위 사람들 말도 들어보고 나인봇 E25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과 편의성에 관한 리뷰

초기 전동 킥보드 모델들은 디자인에 너무 신경을 안 쓴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근데 나인봇 전동 킥보드는 지쿠터나 메이트에서 관리하는 공유 킥보드 모델처럼 외관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가끔 공유 킥보드를 타다 보면 똑같은 성능이지만 외관만 다른 버전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인봇 전동 킥보드가 그 부분을 맞춰서 제품을 출시한 거 같았습니다.

특히 현재 속도를 나타내 주는 화면이 적당히 큼직했던 것도 좋았습니다. 특정 가격이 싸거나 초기 제품들은 속도 표기 부분이 불명확한 것도 있었는데, 해당 제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조립도 어렵지 않았고 , 핸들 부분을 바닥 부분으로 내려 접을 수 있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일단 승용차 트렁크에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여서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른 곳으로 여행 가시거나 타 지역 공터들을 이용하고 싶을 때 전동 킥보드를 넣고 가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시골 한적한 도로에서 해질녁에 타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게 전용 어플이랑 연동이 되는 점이었는데, 현재 킥보드의 배터리 상태나 충전상태, 충전 전까지 남은 주행 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대속도도 조절 같은 기능도 어플로 지원이 되는 것이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무게는 15kg 정도 나가는 거 같은데, 제 기준에서는 가벼운 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여성분들에겐 그렇게 가볍지 않을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주행 측면에서 리뷰

주행 측면에서 가격 대비 다른 킥보드에 비해 최대 주행속도에 도달하는 속도도 준수했고, 무게에 따른 속도 변화라던지 최대속도 도달 시간이라던지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 사이에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최대속도가 25km/h인데 출퇴근하시거나 가볍게 이동하실 때는 전혀 무리 없는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킥보드가 가벼우면 주행도로 표면이 조금만 울퉁불퉁해도 떨림이나 진동이 심하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나인봇 e25는 가벼운 무게에 비해서 발판도 꽤나 넓어서 인지 불안정하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습니다. 조금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로 갔을 때 정말 높이 차이가 심한 돌부리나 방지턱을 가지 않은 이상 느껴지는 진동 등이 무난했습니다.

부가적으로 반사등도 여러 개 부착되었고 브레이크로 완전 제동 되는 속도도 빨라서 안전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고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쿠팡에서 40만 원가량에 올라와 있는데, 아무리 싼 제품도 25만 원 정도인 것을 본다면 깔끔한 디자인과 어플과의 연동성 그리고 큰 문제없는 스펙을 고려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제품들이 종종 보유하고 있는 보안장치 나가 없다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 때문에 몇만 원 웃돈 주고 사느니 그냥 잠금장치 쿠팡 같은 데서 만원도 안 주고 살 수 있는데 그렇게 큰 단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시 구매 의향이 있으시거나 제품에 대한 다른 후기, 정보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 https://coupa.ng/ca7cCa

나인봇 세그웨이 36V 6Ah 전동킥보드

본 포스팅은 쿠팡 나인봇 진동 킥보드 앞 광고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